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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리스닝이 안되는 이유 (중요한 순서대로)

1. 영어 문법을 모르는 경우

    개인적으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게 바로 문법입니다.

    사실, 문법을 모르면 리스닝/리딩/라이팅/스피킹 모두 안됩니다.

    영어공부를 시작하시려는 분들은 가볍게 문법 공부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책추천: Grammar in use (Basic, Intermediate) - CAMBRIDGE

    영문판으로 추천드리며 1회독은 물론 평생 소장하면서 볼만한 책입니다.

    문법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intermediate으로 바로 넘어가셔도 됩니다.

2. 단어와 표현을 모르는 경우

    영어 문법을 알아도 리스닝이 안된다면 가장 큰 이유가 단어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아는 문법과 아는 단어가 문장 속에 있어도 해석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주 쓰이는 구동사나 숙어 표현 등 많이 알아둬야 리딩도 리스닝도 더 잘 되겠죠.

3. 해석이 느린 경우

    리딩은 되지만 리딩 속도가 느리다면 당연히 리스닝 이해 속도도 느려집니다.

    리스닝 훈련을 위해 리딩도 직독직해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듣자마자 바로 무슨 뜻인지 알고 다음 내용으로 넘어가서 해석해줘야 문맥 파악이 되는데

    해석 속도가 말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그 다음 말을 해석해서 전체 뜻을 유추해야합니다.

4. 단어 발음 및 연음을 모르는 경우

    단어의 발음을 제대로 모르는 경우에도 들리지 않습니다.

    영어는 쓰여진 글자대로 소리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새로운 단어나 발음을 잘 모른 단어를 보면 꼭 발음기호와 소리를 듣고 공부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같은 단어라도 문장 안에 역할에 따라서 발음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로, present가 명사 역할을 하면 악센트가 앞에 있고 동사 역할을 하면 악센트가 뒤에 생겨 발음이 달라집니다.

    present 명사 [ˈpreznt] / 동사 [prɪˈzent] / 형용사 [ˈpreznt] 

    또는 연음처리에 의해서 다른 발음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화자가 말을 편하게, 자연스럽게 하다보니 소리내기 편한 발음으로 변하기도 하고 아예 묵음 처리되는 경우입니다.

5. 억양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같은 영어라도 미국식/영국식/호주식/캐나다식/필리핀식 등등 사람에 따라 고유하게 가지고 있는 억양이 다를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억양에 익숙해지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습득이 되는 부분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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